그래서 세 청년은 용광로에 던져졌어요. 어찌나 뜨거웠던지 그들을 끌고 간 군인들은 뜨거운 용광로 앞에서 타 죽었지요. 그런데 용광로 속에서 네 사람이 보였어요.
그 모습을 본 왕은 놀라서 외쳤어요.
"우리가 불속에 던진 사람은 세 사람이 아니냐?“
신하들이 대답했어요.
“네, 그렇습니다. 임금님“
왕은 말했어요.
“한사람은 그들을 지키는 신이 분명하다. 하나님의 사람들아! 어서 나오너라."
그러자 그들이 용광로에서 걸어 나왔는데, 머리카락 하나도 타지 않고 탄 냄새도 없었어요.
왕은 감격하며 말했어요.
"모두 들어라. 누구든 유대인의 신을 욕되게 하는 자는 죽임을 당할 것이다. 천하에 이런 신은 다시는 없을 것이다."
그 후 왕은 세 친구를 더 믿고 오랫동안 잘 살 수 있게 해주었답니다.
(단 3:1-30)